전체 글56 30년 영업 현장이 가르쳐준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전략': 온고지신(溫故知新) 1. 도입: 90년대의 명함첩과 2020년대의 태블릿, 그 사이의 간극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영업 현장에서 30년 동안 잔뼈가 굵은 55세 영업부 부장입니다. 요즘 후배들의 영업 방식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종이 명함을 뿌리고, 두툼한 다이어리에 고객의 생일과 가족 관계를 빼곡히 적어 넣는 것이 영업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CRM 시스템이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AI가 최적의 방문 시간까지 제안해 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이 효율적인 세상에서, 왜 어떤 영업맨은 연일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어떤 영업맨은 최첨단 도구를 쓰고도 도태되는 것일까요? 저는 그 해답을 공자님의 오래된 지혜에서 찾았습니다. 바로 **온고지신(.. 2026. 1. 17. 30년 현장이 가르쳐준 '거절을 승낙으로 바꾸는' 단 하나의 비결: 우공이산(愚公移山) 1. 도입 : 스마트한 영업 시대, 왜 다시 '무식한 성실맨'인가?안녕하세요. 일반 기업 영업부에서 30년을 보낸, 이제는 흔히 말하는 '꼰대 부장' 소리를 듣는 55세 영업맨입니다. 요즘 후배들은 참 똑똑합니다. 태블릿 하나로 수천 명의 고객 리스트를 관리하고, SNS와 메일을 통해 세련된 제안서를 보냅니다. 효율성을 따지자면 우리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스마트해졌습니다.하지만 영업의 현장은 예나 지금이나 냉혹합니다. 클릭 몇 번으로 보낸 메일은 읽히지도 않고 삭제되기 일쑤고, 화려한 프레젠테이션 뒤에는 어김없이 "검토해 보겠습니다"라는 차가운 거절이 기다립니다. 30년간 수만 명의 고객을 만나며 제가 깨달은 진리는 하나입니다. 영업은 '기술'이 아니라 '기다림'이며, 성과는 '요령'이 아니라.. 2026. 1. 17.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