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요리1 푸딩처럼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 표고버섯 차완무시 55세, 치아와 위장이 편안한 부드러운 음식이 좋아지는 나이가족들을 위해 매일 밥상을 차리다 보면, 나이가 들수록 식탁 위에 오르는 음식의 질감이 점점 부드러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50대 중반에 접어든 남편과 저는 물론이고, 가끔 집에 오시는 연로한 부모님을 생각하면 질긴 고기나 딱딱한 반찬보다는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며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자연스레 찾게 됩니다. 한국식으로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여내어 위로 부풀어 오르는 폭탄 계란찜도 구수하고 맛있지만, 가끔은 일식당에 가면 식전에 조그만 그릇에 담겨 나오는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보면 마치 젤리나 푸딩처럼 매끄럽고 찰랑거리는 식감이 일품이지요. 집에서도 실패 없이 고급 일식집의 푸딩 계란찜을 재.. 2026.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