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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곧 도태다, 30년 차 부장이 멈추지 않고 새로워지는 법: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by toto1127 2026.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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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우일신 사자성어 이미지
일신우일신 사자성어 이미지

 

 

 

1. 도입: 30년의 관성을 깨고 다시 '신입'의 마음으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대기업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으며 30년을 보낸 55세 부장입니다. 30년이라는 시간은 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내가 다 안다'는 거만한 타성과 '하던 대로 하자'는 위험한 관성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50대에 접어든 직장인들에게 변화란 설렘보다는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30년간 수많은 기술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며 깨달은 냉혹한 진리가 있습니다. 고여있는 물은 썩고, 멈춰 서 있는 기술은 단 하루 만에 구식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거둔 눈부신 실적은 오늘의 나를 지켜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은나라 탕왕이 세숫대야에 새겨놓고 스스로를 경계했다는 좌우명,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통해 어떻게 하면 세월의 무게를 이기고 매일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 일신우일신의 본뜻: 날마다 새롭고 또 날마다 새로워지다.


일신우일신은 **"날마다(日) 새로워지고(新) 또(又) 날마다(日) 새로워진다(新)"**는 뜻입니다. 《대학》에 따르면, 은나라의 시조 탕왕은 구리 세숫대야에 "진실로 날마다 새로워지려거든,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마다 새롭게 하라(苟日新 日日新 又日新)"는 글귀를 새겨두고 매일 아침 세수할 때마다 이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 자발적 혁신: 누군가에 의해 강요된 변화가 아니라, 매일 아침 자신을 정화하고 어제의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려는 자발적 의지를 의미합니다.
 * 지속적 갱신: 한 번의 혁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又)'라는 글자가 상징하듯 죽는 날까지 멈추지 않는 지속성을 뜻합니다.


3. [에피소드] 아날로그 부장이 챗GPT와 블로그를 만났을 때


제가 영업부 부장으로 부임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회사는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고객 관리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되고, 영업 보고서는 AI 분석 툴을 거쳐야 했죠. 솔직히 처음에는 거부감이 컸습니다. "영업은 발로 뛰고 사람을 만나는 것인데, 웬 데이터 타령인가" 싶었습니다.
그때 저를 일깨운 것은 후배 사원의 한마디였습니다. "부장님, 예전 방식이 틀린 게 아니라, 새로운 도구를 쓰면 부장님의 그 귀한 경험이 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날 이후 일신우일신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 어제의 나를 버리기: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후배들에게 태블릿 사용법을 배우고, 데이터 대시보드 보는 법을 익혔습니다. 30년 경력에 '디지털'이라는 새 옷을 입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 또 한 번 새로워지기: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퇴근 후에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SEO(검색엔진 최적화)를 공부했습니다. 55세에 다시 '신입 블로거'가 되어 챗GPT를 활용해 글을 쓰는 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즐거웠습니다.
과거의 영광에 안주했다면 저는 지금쯤 은퇴를 걱정하는 무기력한 부장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새로워지려 노력한 결과, 저는 지금 30년의 현장 경험과 최신 디지털 감각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리더'로 불리고 있습니다.


4. 30년 차 부장이 전수하는 '일신우일신' 혁신 3원칙


변화의 속도에 멀미를 느끼는 후배 직장인들에게 30년 인생의 내공을 담아 조언합니다.
 * 첫째, 자신의 성공 방정식을 의심하십시오: 과거에 나를 성공시켰던 방식이 미래의 나를 망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변했는데 나만 예전 지도를 들고 길을 찾고 있지는 않나요? 일주일에 한 번은 내 업무 방식이 최선인지, 더 스마트한 방법은 없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십시오.
 * 둘째, '학습 민첩성'을 기르십시오: 일신우일신의 핵심은 공부입니다. 내 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경제 흐름, 심리학 등 낯선 분야에 자신을 노출하십시오. 새로운 지식이 들어올 때 뇌는 늙지 않고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배움을 멈추는 순간, 당신의 경력은 화석이 되기 시작합니다.
 * 셋째, 사소한 습관부터 새로 고침 하십시오: 거창한 혁신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출근길 노선을 바꿔보거나, 평소 읽지 않던 장르의 책을 집어 드는 것, 처음 보는 후배에게 먼저 점심을 제안하는 것... 이런 사소한 '다름'들이 모여 당신의 사고를 일신(日新)하게 만듭니다.


5. 마무리: 55세 부장, '일신우일신'의 마음으로 블로그라는 세상을 엽니다.


저는 이제 30년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며 블로그라는 새로운 세면대 앞에 서 있습니다. 탕왕이 세숫대야에 글귀를 새겼듯, 저는 매일 아침 블로그의 '글쓰기' 버튼을 누르며 다짐합니다. "오늘 내 글이 어제보다 한 뼘이라도 더 독자에게 유익했는가? 나는 오늘 또 무엇을 새로 배웠는가?"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제가 30년간 켜켜이 쌓아온 경험의 먼지를 털어내고 매일 새롭게 정돈하여 세상에 내놓는 이 과정 자체가 제게는 가장 숭고한 일신우일신의 실천입니다. 55세는 끝이 아닙니다. 매일 새로워질 의지만 있다면, 우리는 죽는 날까지 전성기를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정체된 삶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시나요? 혹은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 무기력해지셨나요? 탕왕의 세숫대야를 떠올리십시오. 진실로 새로워지고 싶다면, 오늘 당장 작은 것 하나부터 바꿔보십시오. 30년 차 선배 부장이 여러분의 눈부신 혁신을 응원합니다.